거장들 독일 점령에서 해방이라는 사건은 '베이비 붐' 이 보장하는 새로운 시작의 전망과 더불어 모든 이에게 그러했듯 피카소에게도 행복한 한 시기를 열어주었다. 그는 도라 마알과 보냈던 고통스러운 시기를 접고, 젊고 아름다운 프랑수아 질로를 만났다. 그녀는 그에게 두 아이를 낳아주었고 행복으로 빛나는 그림들을 그릴 수 있는 영감을 주었다. 파리를 떠난 그는 1948년 발로리스에 정착하여 그곳에서 도예 작업을 하였다. 1946년 말부터 그려진 일련의 유화와 데생들은 자연 본래의 환경 속에서 제작되어 어떤 작품들보다도 지중해적인 성격을 띠었다. 의 분위기를 띠는 이 작품들은 현재 앙티브의 피카소 미술관 컬렉션을 이룬다. 피카소는 특유의 에너지를 통해 모든 표현 방식을 시도하였다. 그는 무를로의 공방에서 판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