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0 - [Art] - 전통을 부정한 다다이즘과 전위적 미술운동인 누보 리얼리즘 위의 글에 이어서 구상이 어떻게 다시 살아났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1960년대 중반부터 파리에서는 프랑스인 미술 비평가 제랄드 가시오 탈라보가 중심이 되어서 앞으로 ★‘서술적 구상(具象)’의 출현을 알리는 일련의 전시회를 열었다. 이 명칭은 일부로 논쟁적 의도로 채택된 것이다. 벌써 여러 가지 유파로 이미 포화 상태에 있었던 미술사에 또 다른 체계화된 이론이나 학술을 더하는 일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서술적 구상' 의 명칭은 직접적으로 어떤 유파를 아직 따르지 않는, 이어받지 않은 많은 젊은 미술가가 작품의 시간성에 중심을 두고 작업하고 있다는 점을 기점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이 젊은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