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미술은 방방곡곡 어느 곳이든,
어떤 곳이든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한
모든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
이것이 "미술이다. 미술이 아니다"를 떠나서 지금의
현대 미술은 더 이상의 명확한 구별을 짓거나
미술의 그 경계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할 수 있다고 모두들 느끼고 있다.
현대 미술이 전통적으로 펼쳐 보일 수 있었던 건축물이나, 회화, 조각, 판화의 영역에서
이제는 사진, 영화, 미디어 기타 새로운 매체를 통한 디자인 등 시대 흐름에 따라
4차원적인 새로운 매체의 탐구로 인한 결과물과 그리고
1950년대의 '해프닝'작품에 의해 미리 예견되었던 해방이거나
혹은 작가 앙주 레시아가 이름을 지어 붙이듯이 온갖 종류의 '설치'와 '배치'가 추가되고 왜곡되고 있다.
미술. 아트를 표현하는 수단은 상상밖으로 엄청나게 다양해졌으며
그 장벽 또한 허물어진 지 오랜 전 이야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표현 수단은 자연적으로 다양한 형태를 자연스럽게 부여했으며,
작품을 보는 관람 방식이나, 작품과 그 작품 속의 색을 넣는 구상이나 형태도
그리고 시간과 공간 속에서 미술 작품의 효과를 미리 예견하거나 하는
모든 방식들이 실로 다양해지고 있다. 그 결과
지금껏 없었던 전대미문의 존재도
서로 말은 하지 않지만 모두가 그랬던 것처럼 말 없는 가운데 약속이 성립되는 존재가 생겼다
그 사물을 연계시키는 방식도, 열고 닫는 방식도 나날이 새롭게 발전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현대미술은
혼자서 주관적으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미술에 대한 법칙을 만들어 판단하는
사람도 아예 미술에 관심도 없는 사람도
일상의 평범한 일상적인 사람도
끊임없이 세상에 대해 변화하고 있는 미술의 영향력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세상의 복잡함에 자연스럽게 응수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술을 하는 입장에서는 전대미문의 존재도 묵묵하게 묵계성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끔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데 미술 혹은 예술이라고 칭하는 모든 것들의 실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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