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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45

서양미술사 이야기 / 피카소 큐비즘 마티스 인상주의

절충주의와 과잉 파리의 미술계는 중대한 동요를 겪었다. '해방된' 회화의 획일적 상황이 무너지기 이전인 1948년, '전통'을 향한 호소는 선택된 미술의 땅인 프랑스의 결정적인 역할을 부각 시켰다. 프랑스는 한 세기 동안 인상주의와 큐비즘이라는 중요한 두 운동을 태동시킨 곳이었다. 따라서 추상과 표현주의는 배격되었다. 파리파의 중심적 역할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이 '전통'에서 그것들은 낯선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양하고 전 세계에 걸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피에르 프랑카 스텔의 말에 따르면 이 전통은 오직 "미래의 미술이 게르만주의의 병적인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줄 수 있을 뿐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피카소는 어떤 모델 이상의 존재였다. 그리고 마티스의 방대한 파피에 데쿠페들은, 그 자신의..

Art 2020.08.18

서양 미술사 페르낭 레제 / 페르난드 레게르 회화 그림 작품

5년간의 미국 망명으로 활력을 되찾은 페르낭 레제는 1947년 의기양양하게 돌아왔다 1940년 10월에 그를 뉴욕으로 데려다주었던 배의 발치에서 물놀이를 하는 젊은 마르세유 부두 노동자들의 이미지 속에서 페르낭 레제는 회화의 정면성을 깨뜨릴 방식을 끌어냈다. 그때부터 그가 그려낸 형상들은 현재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획득한 자유를 담은 회화적 공간 속으로 던져졌다. 뉴욕의 밤에 매혹된 레제는 색을 데생에서 분리하고, '탄력적 표현'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표면 위에는 곡예사들과 자전거 타는 사람들, 그리고 음악가들이 자리 잡았다. 그는 프랑스로 돌아오자마자 피카소와 마찬가지로 공산당에 가입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미술을 만들어내면서 커다란 주제들만을 다루는 데 동참했다. 그는 1924년 ..

Art 2020.08.17

앙리 마티스

앙리 마티스 역시 파리에서 멀어졌다. 그는 1938년 니스를 굽어보는 시미에의 그랑 호텔에 자리를 잡았다. 그는 전쟁의 위협적인 혼란에 대항하기 위해, 그리고 백지 위에 그려진 윤곽의 단순한 굴곡의 빛을 통해 예견된 어둠에 맞서기 위해, 그의 방을 곧장 여인들의 미소와 육체로 뒤덮었다. 이리하여 그의 은 라 투르의 불타는 빛의 미묘한 저항과 17세기 초의 빛에 대한 그의 끈질긴 관심에 합류했다. 피로하고 지친 데다 그의 손은 더 이상 붓을 잡기 힘들었지만, 그는 1947년에서 1948년까지 연작을 그렸다. 그러나 그는 점점 더 절지 구아슈화에 의존하였다. 1943년부터 방스에 머물러 있던 마티스는 앙리 드 몽테를랑의 의 비범한 삽화들과 롱사르와 샤를 도를레앙의 시의 삽화들을 그린 후 돌연 20점의 섬광 ..

Art 2020.08.16

거장들 / 피카소

거장들 독일 점령에서 해방이라는 사건은 '베이비 붐' 이 보장하는 새로운 시작의 전망과 더불어 모든 이에게 그러했듯 피카소에게도 행복한 한 시기를 열어주었다. 그는 도라 마알과 보냈던 고통스러운 시기를 접고, 젊고 아름다운 프랑수아 질로를 만났다. 그녀는 그에게 두 아이를 낳아주었고 행복으로 빛나는 그림들을 그릴 수 있는 영감을 주었다. 파리를 떠난 그는 1948년 발로리스에 정착하여 그곳에서 도예 작업을 하였다. 1946년 말부터 그려진 일련의 유화와 데생들은 자연 본래의 환경 속에서 제작되어 어떤 작품들보다도 지중해적인 성격을 띠었다. 의 분위기를 띠는 이 작품들은 현재 앙티브의 피카소 미술관 컬렉션을 이룬다. 피카소는 특유의 에너지를 통해 모든 표현 방식을 시도하였다. 그는 무를로의 공방에서 판화와..

Art 2020.08.15

공산당 가입한 위대한 화가 입체파 초현실주의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 그리다만 그림 납골당 그리고 수많은 평화의 상징 비둘기

"그림은 일기를 쓰는 또다른 방법일 뿐이다." 파블로 피카소 피카소가 그린 게르니카는 스페인 게르니카 지역일대를 나치군이 1937년 4월 26일날 24대의 비행기로 폭격하는 장면을 실은 스페인 내전 신문내용을 보고 한 달 반 만에 유성페이트로 그린 대벽화 그림이다. 크기가 3.49m x 7.77m이다. 위치는 파리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에 있다. (1937년작)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 직후에 미술의 중심지로서 자리를 잡고 싶었던 파리미술계는 최대한 신속하게 미술계의 패권을 잡고 싶어서, 1944년 가을 미술전을 열었다. 그 내용은 파블로 피카소에게 헌정하는 엄청난 회고전이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마티스의 회고전까지 열었다. 이 모든 과정들이 조용히 넘어가지는 않았다. 그것은 파블로 피카소가 자신이 공산..

Art 2020.08.14

모더니즘에서 토인비의 포스트모더니즘이란 베드페이팅과 서술적 회화의 에릭퓌슬 낙서미술의 키스해링 정치미술의 한스하케 게르마니아

하루가 다르게 만들어져 밀려들어오는 수많은 작품들은 보란 듯이 전시회를 열고 그 모습은 마치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장관들을 만들어 내었다. 그림 경매의 기록도 계속 이어져 나아갔다. 이렇게 많은 그림들이 서로 앞 다투어 전시라는 명분을 만들다 보니 지금까지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장소에서도 ‘전시’를 행하게 하고 그 동안 선입견을 갖고 있던 모든 생각들이 와해해 버렸다. 전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공간에 그림 작품들이 들어가고 벽이 있던 벽이 없던 상관없이 노상의 주차장 같은 곳에도 그림이라는 아트라는 명분을 달고 들어가 전시를 했다. 이러다 보니 미술관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건물의 중심에 당당히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점점 더 진화하는 2000년의 미술세계는 맞춤형이 되어가고 있다. 소비자 패..

Art 2020.08.13

미디어화 된 미술의 미술적 표현과 미술 경매에 따른 최고 비싼그림은 크리스티경매 소더비즈 경매의 시세에 따라 미술 상위 50위 순위 결정

미국 밖에서도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술렁이기 시작됐다. 아프리카의 일부와 남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의 대부분인 남반구가 깨어났으며, 그로인해 인종 차별 정책과 식민주의에서 벗어난 아프리카 대륙은 새롭게 미술과 현재의 관계를 맺어 하나가 되게 결합시켰다. 그리고 또 아시아도 더 이상 서구 미술계와 동떨어진 대륙이 아니었다. 풍부한 다양성을 지닌 극동 아시아의 중국과 한국도 그 동안 독식해 왔던 일본의 패권에 당당하게 맞서기 시작했다. 또한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유럽에서도, 소위 '국제적 스타일'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부활하는 지역 문화, 그리고 세계화의 영향력에 맞서서 최소한 단단히 준비하고 있는 미술적 표현의 모욕을 이겨내야만 했다. 남과 상의하지 않고 혼자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독단적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Art 2020.08.12

모네의 대성당 앤디 워홀 팩토리 부터 설치미술가 제임스 터렐의 빛의 효과 로던 분화구 프로젝트

어떠한 것보다 앞서 나가 행동한 선행 과정의 절대적 영향력은 일정한 질서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하는 자의적인 것들이 마땅히 따르고 지켜야 할 본보기가 되는 규범적 도식이 만들어놓은 경쟁에서 거역하거나 버티고 저항하는 새로운 성과나 업적인 창조 역사속에서 앞으로 나타날 주요 장면이나 형편의 사건에 가려버릴 정도로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아직 흥행을 기획하는 사람인 프로모터들의 이익을 보려고 하는투기 성향은 아닐지라도 오로지 묵은 것을 완전히 고쳐 새롭게 바꾸려고 힘쓰는 사람인 '혁신자'들의 그 성급함과 오만함 그리고 열정적인 격렬함이었다.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이러한 광란의 질주는 앞으로 다가올 일을 미리 짐작하여 말하는 예언자들과 이전의 관습과 제도, 방식 따위를..

Art 2020.08.11

브라크와 피카소 작품 마르셀 뒤샹의 레디메이드 그리고 아방가르드

20세기 초반 부터, 브라크와 피카소의 작품은 낯선 물체들을 한데 끌어 모아 작업한 콜라주 작품들이었다. 콜라주 collage란 '풀로 붙인다'라는 뜻으로 미술에서, 화면에 종이ㆍ철사, 나뭇잎, 인쇄물ㆍ사진 따위를 오려 붙이고, 일부에 가필하여 작품을 만드는 일로 근대 미술 기법의 한가지 였다 주로 광고, 포스터 따위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채색된 종이 조각이나 석간신문 조각은 일상에서 끌어낸 '레디메이드'라고 할 수 있었다. 레20세기 디메이드란 ready-made -made 변기에 싸인만 해서 유명해진 마르셀 뒤샹의 샘이라는 작품처럼 예술가의 선택에 의해 예술 작품이 된 기성품을 뜻한다. 이 개념은 마르셀 뒤샹이 창조해 낸 미적 개념으로, 그가 전시장에 도기로 된 기성 제품인 변기에 제목을 붙여 전람..

Art 2020.08.10

인상주의 프랑스 화가 드가 르누아르 마네 모네 시슬리 세잔 피사로 폴고갱 빈센트 반 고흐

인상주의는 19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일어난 근대 미술의 한 경향으로 보이는 사물의 고유색을 탈피하고 태양으로 부터 받은 빛에 의해 시시각각으로 변해 보이는 사물들의 어느 한 순간적인 것을 선택 후 그 색채을 포착해 표현한 것을 말한다. 인상주의 화가로 유명세를 얻은 화가는 프랑스 화가 #드가(Degas, Edgar), #르누아르(Renoir, Pierre Auguste), #마네(Manet, Édouard), #모네(Monet, Claude) #시슬리(sisley), #세잔(Cézanne, Paul) #피사로(Camille Pissaro), #폴 고갱(Paul Gauguin),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등이 대표적 작가이다. 20세기 중반 이후의 현대미술 중 인상주의(impres..

Art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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